디씨알이 인천공장 6초만에 발파 해체…비앤티데몰리션 수행

기사입력 2018-09-20 15:14:55

인천시 학익동에 위치한 디씨알이 인천공장 탄산화합공장 및 연돌 2기가 6초만에 발파해체됐다.

디씨알이 인천공장 탄산화합공장은 지상 9층으로 구성된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구조의 건축물이다. 가로 65m, 세로 26m, 높이 47m 규모다.

이번 발파해체는 디씨알이 주관 하에 은하수산업과 비앤티데몰리션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특히 주변환경 및 공장건물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초정밀 전자뇌관이 사용됐다. 초정밀 전자뇌관은 기폭시간을 1000분의 1초까지 조절할 수 있어 소음과 진동, 분진, 비산먼지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발파해체에는 에멀전폭약 59.4㎏과 전자뇌관 406개가 사용됐으며, 왼쪽에서부터 차례로 무너뜨리는 점진적 붕괴공법으로 설계됐다. 최초 발파부터 건물이 무너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6초.

발파해체 전문업체인 비앤티데몰리션은 안전한 발파해체를 위해 주변 구조물 사전조사, 구조물 일부 취약화, 천공작업, 방호작업, 시험발파 등을 차례로 수행했다. 안전 확보를 위해 3중 방호막을 설치했고, 발파 전후 살수 작업을 통해 부유분진을 최소화했다.

박근순 비앤티데몰리션 사장은 “이번에 적용된 첨단 발파해체공법은 도심지 내 노후화 고층건물 철거 시 안정성 확보 및 공사기간 단축, 공사비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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